경기 군포시가 혁신·융합형 미래 인재 공무원을 육성하고자 내달부터 제2기 혁신디자인스쿨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혁신디자인스쿨은 평소 혁신행정을 추구해 온 한대희 시장 제안에 따른 것으로,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전략·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군포 100년을 이끌어갈 혁신공직자를 양성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시는 6～8급 공직자 25명 안팎을 선발해 3월부터 11월까지 혁신디자인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내용은 혁신과 리더쉽 역량 강화 교육, 실무중심 전문 직무교육, 사업 현장 시찰과 학습 등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 군포 100년 개척을 위한 미래전략과제 발굴 심화 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연말에 분임 별 연구과제 보고회를 열어 우수 직원들을 포상하고, 주요 과제를 시정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기 혁신디자인스쿨 수료자들을 중심으로 정책연구단을 재구성해 군포시의 싱크탱크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