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인재개발원 첫 삽

2021-02-02 23:51
글로벌 철도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될 인재개발원 건립 본격 착수

국가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이 2일 인재개발원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있다[사진=국가 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2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인재 개발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진하 양양군수, 김의성 양양군의회 의장,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는 인재개발원은 오는 2023년 6월 완공된다.

교육·강연·회의·문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강당, 강의실, 분임토의실, 세미나실, IT교육실을 갖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설비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가 설치되고 지붕·벽체·바닥은 단열 설계돼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설된다.

향후 공단은 인재개발원의 체육시설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공단 전 임직원의 오랜 숙원 사업인 인재개발원 건립을 위해 오늘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공단 인재개발원은 명실공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철도 기술력 확보를 위한 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