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똑바로 안 한다고 때리고" 미스트롯2 진달래, 학교폭력 의혹
2021-01-31 10:15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하는 가수 진달래가 학교폭력 의혹에 놓였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가수 진달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가해자로 주장하는 이와 같은 중학교 졸업장을 인증 사진으로 첨부했다.
작성자는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며 “인사를 똑바로 안 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분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고 때리고 이유없이 맞은날도 수두룩 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처음엔 주로 얼굴만 때렸어요. 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붓고 멍이 들자 어느날 부터는 얼굴 때리면 티 난다고 몸을 때리기 시작했어요”라며 “가슴뼈를 맞고 순간적으로 숨이 안 쉬어지던 그 기억도 아직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라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글 끝에 “KBS 아침마당에 나와서 중학생 때부터 알바를 했다고 했는데 저희 돈을 뺏아간 것을 알바라고 하는 건지 어이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중이며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해당 발언을 한 사람으로 가수 진달래가 가해자가 아니냐는 추측 글을 적었다. 진달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현재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하고 있는 진달래는 2018년 싱글 앨범 [아리아리]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