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지난해 영업익 710억원...전년比 3.2%↑

2021-01-28 17:33

LG하우시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71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3조38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771억원 손실로 전년 115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자재 부문이 매출 2조1673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매출은 0.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6.9% 증가했다.

자동차소재부품·산업용필름 부문은 매출 8585억원, 영업손실 4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8.7% 줄고 영업손실은 107.8%가 늘었다.

LG하우시스 측은"코로나19의 장기화속 글로벌 시장 침체에 따른 해외 매출 감소와 국내 완성차 생산대수 감소에 따른 자동차부품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반면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수익성 중심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률 개선 등의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3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0.3%, 우선주 1.1%이며, 배당기준일은 2020년 12월 31일이다.

[사진=LG하우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