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원예산업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
2021-01-28 10:31
-올해 영농 기후변화대응 등 37개 사업에 166억원 투입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올해 원예 산업발전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총 37개 사업에 166억원을 투입하여 원예산업 신정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부여는 3,400여ha의 면적이 시설 원예단지가 조성되어 전국 최대 규모이나, 97%가 열악한 단동 하우스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악화, 환경오염에 따른 연작장해 발생 가중, 농업인력 부족 심화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군은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중점사업으로 먼저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여 부여농업을 4차 농업혁명으로 탈바꿈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출전문 스마트팜을 육성하며,
또한 자동온습도 조절 등 환경제어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팜 ICT융복합 사업과 첨단 농업분야에 9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부여 원예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시설하우스의 계속된 연작으로 인한 재해발생에 대한 대응으로 미생물을 활용한 원예작물 연작장해 방지사업, 시설 원예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겹보온커튼 지원, 자동보온덮개 지원, 시설원예 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속 확대 추진하며,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영농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부여군의 원예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