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우즈벡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코로나 방역 협력 논의

2021-01-28 09:07
올해 첫 양자회담 의미…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 결의
25일 홍남기, 우즈벡과 경제부총리 회의…실무적 협력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 세계경제포럼(WEF) 한국정상 특별연설에 참석, 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담은 올해 첫 양자회담으로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신북방정책 성과를 점검한다는 의미가 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장관과 화상으로 경제부총리 회의를 열었다.

당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해 방한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불발된 바 있다.

2019년 4월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칸 방문을 계기로 양국 외교 당국은 한·우즈벡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연구에 착수해 지난해 7월 마무리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심화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의 신북방외교를 본격 가동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