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후회한다" 류제홍, 여성 스트리머에 욕설...SNS 사과글 게재
2021-01-20 16:21
전 프로게이머이자 인터넷 방송 진행자인 류제홍이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최근 일었던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류제홍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월 15일 스트리밍 당시, 전 e스포츠 선수이자 스트리머로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류제홍은 최근 한 여성 스트리머와 함께 방송을 하던 중 "김치X" 등이라며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류제홍은 "빨리가 XX아, 뭐하고 있어 XX, 어디 남자들이 얘기하는데" 등 해당 여성 스트리머에게 심한 욕설을 해, 일부 시청자에게 지적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류제홍은 "스페셜포스부터 시작해 오버워치까지, e스포츠 선수로 활동했던 긴 시간 동안 저를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분들께 마음을 상처를 드렸다는 점을 너무나도 후회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애정이 얼마나 분에 넘치는지 반성하게 됐다"고 적었다.
류제홍이 사과글을 SNS에 올린 뒤 누리꾼들은 "응원한 시간을 왜 부끄럽게 만들어요"(0_00*****), "할말 못 할말 구분 안 하나"(top_****)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