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확진 404명, 1년만에 누적 7만3518명·사망 1300명

2021-01-20 10:0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 꼭 1년째 되는 날인 2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 추가돼 누적 7만351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작년 1월 20일 이후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달부터 보름간 신규 확진자는 ‘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 등을 기록,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74일째다.

신규 확진자 404명 중 373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275명이 감염됐다. 서울 135명, 인천 14명, 경기 126명이다. 이 밖에 부산 12명, 대구 11명, 광주 11명, 대전 1명, 울산 3명, 강원 9명, 충북 2명, 충남 7명, 전북 2명, 전남 9명, 경북 7명, 경남 18명, 제주 6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이 중 1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30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4만8141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712명 늘어 총 6만180명으로 완치율은 81.86%다. 사망자는 17명 추가돼 1300명(치명률 1.77%)으로 집계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3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