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 작년 매출 340억···33%↑
2021-01-18 11:01
간편대용식 시장 성장세·코로나19 건강식 판매호조
간편대용식(CMR) 시장의 성장과 장기화된 ‘집콕’ 생활 여파로 건강 시리얼 ‘그래놀라’가 작년 한해 대박을 쳤다.
동서식품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주목받는 ‘포스트 그래놀라’의 2020년 매출액이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3%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시리얼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이며, 이 중 그래놀라 시리얼은 약 2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이후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현미 그래놀라를 비롯해 ▲크랜베리 아몬드 ▲블루베리 ▲카카오 호두 ▲크런치 ▲후르츠 ▲아몬드빈 ▲레드빈그린티 등 총 8종의 제품을 갖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