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토병 예상' 모더나 CEO, "코로나19와 영원히 함께 살아아 할 것"
2021-01-14 09: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사 모더나의 CEO가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CEO는 13일(현지시간) JP모건 보건의료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해 "SARS-CoV-2(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CNBC방송 보도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앞으로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공중보건 및 감염병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견해라고 CNBC는 전했다.
방셀 CEO 발언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된 날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백신 개발사 화이자는 보건당국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지속해서 관찰해야 이에 대응하는 백신을 만들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