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로 약국 들어가다 '입구컷' 망신
2021-01-14 09:00
영화 ‘다이하드’, '식스센스'로 유명한 배우 브루스 윌리스(65)가 ‘노 마스크’ 상태로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약국을 찾았다가 입장을 거부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LA에서 환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방역 수칙을 대놓고 무시한 그가 공개 망신을 당한 것이다.
이른바 ‘노 마스크’ 차림의 윌리스를 본 주변 사람들은 그를 향해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다. 윌리스는 얼굴을 가릴 수 있는 스카프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이를 목에만 두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윌리스는 공식 성명을 내고 “그것은 판단 착오였다”고 사과했다. 그는 “여러분 모두 바깥에서는 안전하게 계속 마스크를 쓰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