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청사 유휴지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과 한 마음"

2021-01-08 14:48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계획 반대 집회 시민 격려
시도 정부 설득하고 다양한 방안 강구할 것
이소영 국회의원도 동참

김종천 시장이 주택공급계획 반대집회 시민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8일 영하의 강추위 속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계획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에게 "시도 과천정부청사 유휴지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 여러분과 한 마음"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를 방문 체감온도 영하 20도 추위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과 만나 약 20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정부청사는 유휴지가 아니다”, “청사부지는 과천시민에게 돌려줘라”, “광화문 광장에도 아파트 지을 거냐”등의 피켓을 들고 집회를 하고 있었다.

이에 김 시장은 "시도 정부를 설득하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 시민 여러분이 동의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소영 국회의원도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