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기여할 것"

2021-01-07 14:20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5개소 추가 설치
냉난방기기, 환기장비 등 버스장 환경 조성
대중교통 이용 주민 건강보호 주력

김종천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7일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설치로 버스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도로변 먼지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5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KT과천지사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 설치 후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금번에 추가로 설치했다"고 말한다.

새롭게 설치된 곳은 정부과천청사와 경기도립과천도서관, 상·하행선, 2.3단지, 상행선 버스정류장까지 5개소로, 과천 관내에는 지난해 5월 설치한 KT과천지사 상·하행선까지 총 7개의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이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에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는 냉난방기기와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환기 장비, 겨울철을 위한 온열의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가 구비돼 있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갖춘 냉·난방기기는 과천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맞춰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범용 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시민 안전까지 고려했다.

한편, 김 시장은 "향후 지식정보타운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등에도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거쳐 스마트 클린 버스정류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