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인근 마트는 다 품절..." 폭설에 '눈썰매' 대란

2021-01-07 14:55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은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눈 덮인 공원에서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에 내린 폭설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눈썰매’를 찾는 글이 속속 등장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목측 기준 적설량은 울릉도 25.8㎝, 전주 11.9㎝, 광주 8.9㎝, 대전 6.8㎝, 청주 5.5㎝, 목포 3.1㎝ 등이다.

밤새 폭설이 내린 수도권 적설량은 6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3.8cm, 과천 11.6cm, 하남 9cm 등을 기록했다.

밤새 많은 눈이 내리자 시민들은 눈썰매를 즐기기 위해 인근 공원이나 경사로를 찾았다.

일부 시민들은 눈썰매를 구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 커뮤니티 회원은 “눈썰매 파실 분 계신가요”라고 글을 올렸다. 다른 누리꾼 역시 “눈썰매 살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인근 마트는 다 품절이라고 한다”며 눈썰매 품절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