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17% 상승 거래 中…상승 원인은?

2020-12-29 13:56

이오플로우가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3시 44분 기준 이오플로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1%(1만 900원) 오른 7만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형 펌프 '이오패치(EOPatch)' 상용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오패치는 당뇨 환자가 혈당을 조절할 때 사용하는 일회용 웨어러블(부착형) 인슐린 펌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제품이다.

최근 이오플로우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1형 당뇨인을 대상으로 이오패치 착용 전 4주와 착용 후 4주를 비교하는 등 제품 효능과 만족도, 부작용 등을 평가했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2011년 9월에 설립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개발 및 제조 의료기기 업체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9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공모가는 1만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