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시] 덕성여대, 유아교육·약학 제외 단과대 통합선발

2020-12-24 08:52

이은옥 덕성여자대학교 입학처장 [사진=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진우)는 내년 1월 7~11일에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덕성여대 정시모집 특징은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신입생 모두를 단과대학별로 통합해 뽑는 것이다. 1학년 말에 제1전공과 제2전공을 각각 선택한다. 제1전공은 입학한 단과대에서만 고를 수 있고, 전공별로 정해진 인원이 있다. 제2전공은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대학 내 모든 전공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정시 가군과 나군에서 수능100%전형, 예체능전형 두 가지 방식으로 선발한다. 가군 수능100%전형은 105명, 예체능전형으로 25명이다. 나군은 각각 225명과 45명이다.

예·체능전형 모집단위 중 과학기술대학은 수능 40%와 학생부 30%, 실기고사 30%를 반영해 뽑는다. 아트앤드디자인(Art&Design)대학은 수능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국어·영어·사회다. 이수한 전 교과목 석차등급을 본다.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고등학교 간 학력차도 인정하지 않는다. 실기과목 4개는 총 5시간 진행한다. 출제 내용은 사진으로 제공한다.
 

서울 도봉구 삼양로 덕성여자대학교. [사진=덕성여대 제공]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글로벌융합대학은 국어 30%와 영어 25%, 수학 20%, 사회·과학탐구(두 과목 평균) 25%를 반영한다.

예·체능전형을 뺀 과학기술대는 국어 20%와 영어 25%, 수학 30%, 과학탐구(두 과목 평균) 25% 비율로 신입생을 뽑는다. 수학 가형을 선택한 응시자에겐 취득점수 가운데 10%를 가산점으로 준다.

과학기술대 예·체능전형과 아트앤드디자인대는 필수 반영 영역이 없다. 수능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과학탐구(두 과목 평균)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은 2개를 택해 50%씩 반영한다.

이은옥 덕성여대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 신입생은 1년간 적성과 진로 계획을 바탕으로 전공 탐색 기회를 가지며 융복합 기초 역량을 다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