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 경쟁률 5년새 최고...평균 4.42대 1
2024-01-05 20:19
종로학원 "수능 고득점자, 상향 지원 뚜렷"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평균 경쟁률이 4.42대 1로 기록됐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2024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 전형에서 5352명 모집에 모두 2만3639명이 지원해 평균 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정시 비중을 늘리기 시작한 2020학년도 이후 가장 높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 평균 경쟁률은 △2020년 4.18대 1 △2021년 3.87대 1 △2022년 4.08대 1 △2023년 3.51대 1 등이었다. 세 학교 정시 지원자도 전년 대비 31.1%(5611명) 늘었다.
서울대는 1571명 모집에 6971명 지원해, 4.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가 56.5%(2516명) 늘었다. 일반전형 기준 인문계열에선 인류학과가 18.0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불어교육과 14.0대 1, 소비자학 전공 7.60대 1 순이었다. 자연계열에선 천문학 9.0대 1, 원자핵공학과 8.43대 1, 통계학과 8.13대 1 등이다.
연세대는 1884명 모집에 8713명 지원해 경쟁률이 4.62대 1이었다. 고려대는 1897명 모집하는데, 7955명이 지원해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전년보다 지원자가 각각 32.0%(2112명), 14.1%(983명) 늘었다. 의학대학의 경우 고려대가 3.53대 1로 제일 높았다. 이어 연세대 3.43대 1, 서울대 3.15대 1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입시에선 수능 변별력이 확보돼 수능을 잘 받은 학생들의 상향 지원 현상이 뚜렷해졌다"면서도 "서울대 이공계 최상위권 합격생이 다른 의대도 합격할 경우 빠져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2024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 전형에서 5352명 모집에 모두 2만3639명이 지원해 평균 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정시 비중을 늘리기 시작한 2020학년도 이후 가장 높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 평균 경쟁률은 △2020년 4.18대 1 △2021년 3.87대 1 △2022년 4.08대 1 △2023년 3.51대 1 등이었다. 세 학교 정시 지원자도 전년 대비 31.1%(5611명) 늘었다.
서울대는 1571명 모집에 6971명 지원해, 4.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가 56.5%(2516명) 늘었다. 일반전형 기준 인문계열에선 인류학과가 18.0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불어교육과 14.0대 1, 소비자학 전공 7.60대 1 순이었다. 자연계열에선 천문학 9.0대 1, 원자핵공학과 8.43대 1, 통계학과 8.13대 1 등이다.
연세대는 1884명 모집에 8713명 지원해 경쟁률이 4.62대 1이었다. 고려대는 1897명 모집하는데, 7955명이 지원해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전년보다 지원자가 각각 32.0%(2112명), 14.1%(983명) 늘었다. 의학대학의 경우 고려대가 3.53대 1로 제일 높았다. 이어 연세대 3.43대 1, 서울대 3.15대 1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입시에선 수능 변별력이 확보돼 수능을 잘 받은 학생들의 상향 지원 현상이 뚜렷해졌다"면서도 "서울대 이공계 최상위권 합격생이 다른 의대도 합격할 경우 빠져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