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英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 등급’ 선정
2020-12-14 10:17
세계적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A 등급’ 획득...㈜효성도 ‘A- 등급’
효성첨단소재가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대응 분야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효성첨단소재는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후변화 프로젝트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실시한 2020년도 탄소경영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 FTSE4GOOD(사회책임투자지수) 등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의 한 영역인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 중 가장 신뢰받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A 등급은 기후변화대응 활동, 관련 리스크 관리 및 정보 공개가 우수한 소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등급이다. 올해 CDP 평가에는 전 세계 9600여 개사가 참여해 국내 기업은 총 9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는 상위 3%에 해당한다.
효성첨단소재는 그동안 그린경영전략체계 수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오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19.7%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거버넌스 체계 내 그린경영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운영하며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 관리 및 필요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주요 제품의 국제 탄소발자국 인증을 통해 제품 생산과정 내 환경영향 수준을 공개하는 등 공급망 내 저탄소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그룹 지주회사인 ㈜효성도 기후변화관리 프로세스 및 활동 수준이 선도적인 리더십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A, A-)인 A- 등급을 획득했다. ㈜효성은 2010년부터 꾸준히 CDP에 참여해 왔으며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EHS(Environment, Health & Safety)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포함한 그린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 수립과 활동 추진, 리스크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