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효성중공업,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성"

2024-04-02 08:46

[사진=효성중공업]

NH투자증권은 2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신규제시했다.
 
효성중공업은 유럽과 중동발 수주 확대에 힘입어 중공업 부문 매출과 수익성이 경쟁사 수준으로 개선되는 중이다. 공급자 중심의 시장도 유지되고 있고, 높은 가격에 계약한 수주가 매출로 전환되는 중이다. 이에 올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9% 개선된 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 증가한 3176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공업 부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는 반면 건설 부문 원가 부담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수익성 개선 시 효성중공업 밸류에이션 매력은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