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놓치면 아까운 고금리 적금

2020-12-10 16:1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은행들이 연말을 맞아 고금리 적금 특판을 내놓고 있다.

케이뱅크는 최고 8.5% 금리를 제공하는 '핫딜적금x신한카드'를 판매 중이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액은 20만원이다.

간단한 카드사용 조건만 충족하면 연 최고 8.5% 고금리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 금리는 연 1.8%이며, 케이뱅크 신규 회원이거나 적금 가입 시 자동이체를 설정한 고객에게 0.5%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여기에 적금 가입일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우대금리 대상 카드를 내년 3월 말일까지 15만원 이상 사용하면 6.2% 우대금리가 추가로 적용돼 최고 연 8.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대상 카드는 △YOLOⓘ △Simple+ △Deep Dream Platinum+ 등 3종이다. 이 중 하나를 온라인 채널로 신청한 고객에게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신한카드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에게는 내년 4월 중순 스타벅스 커피 쿠폰 5장을 추가로 증정한다. '핫딜적금x신한카드'는 내년 1월 29일까지 선착순 3만명에게 한정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적금 가입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연 5.5%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지 않은 1990~2002년생 고객이 대상이다. '신한 마이홈 적금'을 신규 가입하면 기존 최고 연 2.2%에서 이벤트 우대금리 연 3.3%를 추가해준다. 이벤트 우대금리는 연말까지 1인 1계좌 선착순 2만좌 한도로 제공한다.

'신한 마이홈 적금'은 기본금리 연 1.2%인 1년제 상품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한 당일에만 가입이 가능하고 월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적금 만기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하면 우대금리 연 1.0%를 더해 최고 연 2.2%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