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경제부시장, 서대구 산단에서‘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 참석

2020-12-09 20:04
서대구 산단 기업인들의 건의 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홍의락 경제부시장이 서대구 산단 기업인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대구시 제공]


9일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서대구 산단 기업인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서대구 산단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 산단에 이어 두 번째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홍의락 경제부시장과의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와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어려움에 부닥쳐있는 서대구 산단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산단 재생 및 대개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서대구 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홍 경제부시장은 “제조업 경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재생과 더불어 산단대개조 사업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서대구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현장의 어려운 점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잘 검토해서 해결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고동현 서대구 산단 관리공단 이사장외 14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산단 내 주차 문제해결을 위한 산단대개조 사업 스마트 주차장 조성 건의 △산단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완충녹지 보전 요청 △서대구역사 활성화를 위한 트램 조기 건설 촉구 △서대구역 광장주차장과 서대구역사 지하 통로 연결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이에 대해 대구시 각 담당과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대구산단 기업인과 근로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에서는 △제조공정혁신 △근로․정주 여건 개선 △산업인프라 확충 등 44개 단위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대구시에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