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시 만날 수 있기를"…미국 자매도시에 코로나 극복 응원메시지

2020-12-02 15:58
'미국 포트리자치구 보낸 응원에 메시지와 마스크줄로 답장'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이 자매도시인 미국 포트리자치구에서 보내온 티셔츠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로나19 응원 메시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미국 자매도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조 시장은 마크 소코비치 포트리자치구 시장과 공직자들에게 "하루 빨리 코로나 팬데믹이 진정돼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편지에 담았다.

또 '마스크는 내 친구'란 문구와 시 도시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마스크 줄도 편지와 함께 담았다.

앞서 양 도시는 자매도시 결연 체결을 기념했다.

이 때 포트리자치구는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의미에서 'BE FORT LEE'란 문구가 담긴 티셔츠와 마스크, 위생키트는 남양주시에 보내왔다.

이에 조 시장 등은 이날 프트리자치구에서 보내 온 티셔츠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원 메시지로 응답한 것이다.

조 시장은 "뜻깊은 선물을 보내준 마크 소코리치 시장을 비롯한 포트리자치구 시민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양 도시 모두 철저한 방역과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해 빠른 시일 내에 꼭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