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내년도 예산 8천407억 원 편성 코로나19위기 극복 최우선
2020-12-02 11:25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내년도 예산안을 8천 407억원으로 편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21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농·축·수산 등 분야별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고동락 플랫폼 고도화와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디지털 그린 뉴딜의 혁신적인 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SOC 사업 확대는 물론 위험도로개선, 하천 유지 보수 등 생활 밀착형 예산과 우리지역의 전통과 관광, 쉼이 있는 품격있는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도 눈에 띈다.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2451여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공공행정 분야 550여 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43여 억원, 교육분야 113여 억원, 관광 및 문화부분 291여 억원 등이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의 대표적인 사업은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어린이 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건립 △생활 SOC복합화 (연무 복합 커뮤니티 센터 조성, 물빛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이 있다.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된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아동수당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의 경우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충남도 농어민 수당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항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균형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