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철근 “정청래, 철지난 검사동일체 들먹여…문빠동일체냐”
2020-11-30 17:43
정청래, 조남관 대검 차장 겨냥, “초록은 동색 넘어 검사동일체”
김철근 국민의힘 강서병 지역위원장이 30일 ‘검사 동일체’ 원칙을 언급하며 검찰을 비판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무슨 철지난 ‘검사동일체’ 원칙을 운운하느냐”며 “정 의원은 친문 대깨문 문빠동일체냐”고 비꼬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동일체 원칙이 사라진 것이 벌써 언제 때 일이냐”며 이렇게 적었다. 검사동일체 원칙은 지난 2004년 검찰청법에서 삭제됐다.
앞서 정 의원은 추미애 법무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배제 조치에 대해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재고를 요청하자 “역시 초록은 동색을 넘어 검사동일체다”며 “자신의 한쪽 팔도 다른 팔을 자를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적었다. 조 차장은 추 장관 밑에서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내 추 장관의 최측근 인사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정청래‧김종민‧김남국 의원 등등은 모두 문빠동일체냐”며 “선출직 공직자는 국민에 충성해야 한다. 진영과 자기들 문빠세력에게 충성하는 것은 더 큰 집단이기주의이고 거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