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캔슬링 갖춘 삼성 새 무선 이어폰 나오나?"... 적합인증 통과
2020-11-30 14:52
갤버즈+와 유사한 디자인의 '갤럭시버즈 프로'로 추정... 인이어 타입에 노이즈 캔슬링 갖춰
30일 단말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특정소출력 무선기기(무선이어폰) 'SMR-190(모델명)'이 국립전파연구원의 전자파 적합인증을 통과했다. 국내에 출시하는 모든 무선통신 기기는 해당 인증을 통과해야 한다.
업계에선 SMR-190을 삼성전자의 새 무선 이어폰으로 추정하고 있다. '갤럭시버즈 플러스(SM-R175)', '갤럭시버즈 라이브(SM-R180)' 등과 유사한 모델명이기 때문이다.
새 무선 이어폰의 이름은 갤럭시버즈 프로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인도네시아 당국에 갤럭시버즈 프로라는 이름을 신고한 바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미국에 등록한 상표명인 '갤럭시버즈 비욘드'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이름이다.
IT 외신인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이어 타입의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무선 이어폰을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갤럭시버즈 라이브도 노이즈캔슬링을 지원하지만, 오픈형 타입으로 만들어져 소음 차단 효과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도 애플 에어팟 프로처럼 소음 차단 효과가 큰 인이어 타입의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을 개발했다는 게 샘모바일 측의 설명이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새 무선이어폰은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유사한 디자인과 케이스 배터리 용량(472mAh)을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