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캔슬링+인이어"... 무선 이어폰 끝판왕 '갤럭시버즈 프로' 유출
2020-12-03 15:01
노이즈캔슬링과 인이어 갖춘 삼성 '갤럭시버즈 프로' 내년 1월 공개 전망
소음제거 효과 떨어진다는 지적 의식해 오픈형 대신 인이어 채택 예상
소음제거 효과 떨어진다는 지적 의식해 오픈형 대신 인이어 채택 예상
2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유출자)인 에반블래스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보이스에 갤럭시버즈 프로와 배터리 케이스의 렌더링(CG)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버즈 프로는 오픈형 이어폰이었던 전작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달리 인이어 이어폰인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유출된 이미지는 갤럭시버즈 프로의 색상 중에 보라색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액티브 노이즈캔슬링을 탑재한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오픈형 이어폰으로 제작하면서 소음제거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갤럭시버즈 프로는 애플 '에어팟 프로'처럼 인이어 이어폰으로 제작해 소음제거 효과를 향상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갤럭시버즈 프로는 주변음을 확인할 수 있는 외부 마이크도 탑재했다.
배터리 케이스의 경우 동그란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달리 갤럭시버즈 라이브처럼 정사각형 모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은 500mAh로, 갤럭시버즈 라이브의 472mAh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에반블래스는 갤럭시버즈 프로는 내년 1월 조기 출시될 전망인 갤럭시S21(가칭)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