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아닌 소장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굿즈! 슬기로운 공연생활 <베리 굿즈 Very Goods전>

2020-11-29 16:04

[사진=의정부시문화재단제공]

경기의정부시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의 이색전시회 <슬기로운 공연생활_베리 굿즈 Very Goods展>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소극장 로비에서 개최된다.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NEXT WAVE>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공연의 또 다른 상품이자 각각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공연 관련 굿즈(goods)를 선보인다.

국내외 다양한 공연 굿즈 상품의 전시를 비롯해 공연 굿즈가 어떻게 우리들의 일상 속에 들어와 있는지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국내 공연예술 페스티벌 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이색전시회이다.

<베리 굿즈 Very Goods展>은 △미디어관 △인테리어관 △뮤지컬 라이브러리 △드레스룸 △ 해외전시특별관 등 총 다섯 개의 컨셉 부스로 나뉜다.

일상이 무대가 되는 곳 <미디어관>은 대표적인 공연 굿즈인 OST, DVD 등 유명 뮤지컬과 공연실황 영상과 같은 음악관련 굿즈 상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부스에 설치된 CDP와 스크린을 통해 관련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음악영상 관련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일상 속 공연을 만나는 <인테리어관>에서는 생활 잡화 관련 굿즈 전시를 통해 어느덧 우리 일상 속에 자리 잡은 공연관련 상품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무대 위 작은 도서관 <뮤지컬 라이브러리>는 공연매니아층의 필수 수집 목록인 공연 프로그램북과 대본집, 포스터, 공연전문잡지 등 소장가치가 높은 고퀄리티 도서 관련 상품들이 전시된다.

슬기로운 패션 생활 <드레스룸> 부스에서는 공연의상, 티셔츠, 에코백, 배지 등 의상과 패션, 작품의 또 다른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각종 소품들을 선보여 공연 굿즈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무궁무진한 굿즈의 세계 <해외전시특별관>에서는 ‘위키드’, ‘마틸다’, ‘노틀담드파리’ 등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대표하는 해외 뮤지컬과 페스티벌 관련 상품들을 통해 국내 공연업계와는 또 다른 해외 굿즈 시장의 현주소도 확인해 본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대표적인 공연 70여개 작품과 300여점에 달하는 공연 굿즈가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관심 있는 작품의 굿즈를 둘러보고, 굿즈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공연업계의 현황과 활동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개최되며, 의정부예술의전당 로비에 설치된 굿즈부스와 전시쇼케이스를 통해 공연 굿즈 상품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볼거리를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재)의정부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NEXT WAVE>는 ‘창작쇼케이스’, ‘베스트콜랙션’, ‘공연중매프로젝트’, ‘심포지엄’, ‘문화간식’, ‘굿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올 한해 문예회관과 상주단체, 전문예술단체들의 성과를 나누는 축제로 11.29(일)부터 오는 12.5(토)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객석 거리두기’ 시행 등 철저한 자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관객들을 안전하게 맞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