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관합동 미래성장산업 유망기업 유치 나선다
2020-11-23 19:53
9개기업과 15개기관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협력 네트워크 가동
위드 코로나 시대 투자불황기 극복을 위한 성과창출형 협력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대구시는 기업인, 산업전문가와 손잡고 미래성장산업의 유망기업 유치에 나선다.
이에 엑스코에서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업인, 산업 전문기관, 유치‧기업지원‧분양기관 관계자 등 24개 기업‧기관의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기업유치촉진협의회’ 발족을 겸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기업유치촉진협의회는 참여기업과 기관 간 산업‧투자 동향 및 정보를 교류‧소통하고, 투자환경 및 제도 개선 등의 자문역할은 물론 유망기업 발굴과 소개, 방문 활동 등도 함께 펼치는 오픈형 투자유치 네트워크로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는 저렴한 가격대의 풍부한 산업용지를 보유하면서 시‧군의 투자유치 조직이 함께 가동되는 광역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건이 불리한 측면을 극복하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초기 정보 확보와 선제적인 만남을 통한 기업 맞춤형 제안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산업경제협의회를 만들어 5대 산업 중심으로 워킹그룹을 가동중이다”라며 “투자유치도 관련 기업‧기관간에 활발한 소통과 협업으로 기업 입장과 니즈를 반영한 원스톱 행정지원 및 투자환경 조성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대구’를 만들어 투자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