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 전환했다.

2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04포인트(0.28%) 상승한 2554.4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3.36포인트(0.13%)) 내린 2544.06로 개장한 코스피는 상승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13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도 117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만 홀로 127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0.31% 상승 중이며 LG화학, NAVER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49%)와 SK하이닉스(-0.20%), 현대차(-0.5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밤 미국 중시에서는 다우가 0.15%, 나스닥이 0.87%, S&P500 0.36%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코로나 확산과 부진한 고용지표 여파로 하락 출발했으나, 언택트 환경에 기반한 기업들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이 상승전환에 성공했고, 장 후반 카플란 달라스 연은 총재가 연준의 채권 매입 만기 확장을 언급하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추가 부양책 협상 재개 등의 소식이 전해진 후 다우와 S&P500 등도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6.10포인트(0.71%) 오른 866.04를 기록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 각각 207억원, 3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홀로 1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에이치엘비와 케이엠더블유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 씨젠, 제넥신,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 등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만 0.79% 하락하며 약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