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백신 낭보에도 강보합세​··· 개인·외인 매수세

2020-11-17 09:27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개인 매수 속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1%) 오른 2543.3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04%) 오른 2544.12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34억원, 개인은 535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기관은 191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모더나도 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유효성이 94.5%라고 밝히면서 급등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0.63포인트(1.60%) 오른 2만9950.44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은 물론 장중가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1.76포인트(1.16%) 상승한 3626.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84포인트(0.80%) 상승한 1만1924.1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역시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4포인트(0.72%) 내린 841.25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31억원, 기관은 508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1011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