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 확진자 연일 10명대 안팎

2020-11-15 09:03
신규 확진자 13명 모두 해외 역유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5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13명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구체적으로 광둥성·윈난성에서 각각 3명, 톈진·산시(陕西)성에서 2명, 상하이·허난성·후베이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날 본토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6338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4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6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613명이다. 

한편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총 누적 확진자는 6090명이다. 구체적으로 홍콩 확진자가 5444명, 마카오 확진자가 46명, 대만이 6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