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오늘 가장 많이 산 종목은 'LG화학'

2020-11-06 18:06

[사진=김성훈 기자]

외국인이 6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모은 종목은 LG화학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LG화학 주식을 3697억원(52만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 순매수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LG화학을 비롯해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금액 상위 10개 종목(우선주 제외)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카카오, SK하이닉스, 네이버, SK케미칼,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녹십자가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1578억원(263만주)어치 사들였으며 삼성SDI와 카카오 주식을 각각 1086억원(22만주), 653억원(17만주)씩 사모았다.

이어 SK하이닉스와 네이버 주식은 각각 380억원(13만주), 293억원(7만주), 183억원(8만주)을 순매수했다.

SK케미칼과 SK텔레콤 주식은 각각 293억원(7만주), 183억원(8만주)을, 하나금융지주와 녹십자 주식은 각각 158억(48만주), 141억원(4만주)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