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대생, ‘동시대 청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2020-10-30 10:58
"눈물로 참회하고 사과하라"
이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의협의 협박이 다시 시작됐다”면서 “최대집 회장의 의협 주도권을 위한 강성 메시지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의협의 태도는 ‘자신들은 일반 대중과는 다르다’는 오만불손한 특권의식은 여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그들에게 특권의 늪에서 나올 것을 요구했다”면서 “국민들은 그들이 공정을 말하며 불공정의 늪에 빠져 있음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생들은 뒤로 숨지 말라”면서 “국민생명과 안전은 특권 회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눈물로 참회하고 사과하라”고 했다.
이 의원은 “시대정신 공정을 파괴하는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