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별세] '이건희 마지막 편지' 온라인 확산…삼성전자 "가짜"
2020-10-26 18:55
1년 전에도 온라인 확산으로 '가짜' 판명된 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남겼다는 출처가 없는 글이 인터넷에서 확산하며 삼성전자가 '가짜'라고 부인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건희 회장이 남긴 마지막 편지'라는 글이 확산하고 있다. 게시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건희 회장이 유명을 달리했는데 남긴 편지가 감동"이라며 가짜 편지를 소개했다.
게시글은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 검진을 받아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마시며, 괴로운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나쁘지 않으니 그리 한 번 살아보라"는 조언으로 시작한다.
글 중간에는 “무한한 재물의 추구는 나를 그저 탐욕스러운 늙은이로 만들어 버렸다며 "내가 죽으면 나의 호화로운 별장은 내가 아닌 누군가가 살게 되겠지, 나의 고급 차 열쇠는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겠지"라며 이 회장이 한탄하는 듯한 내용을 담겼다.
글의 진위에 대해 삼성전자는 가짜라고 밝혔다. 해당 글은 1년 전에도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가짜로 판명된 글로 전해진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5일 새벽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부인인 홍라희 여사와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을 병상에 있으며 그가 남긴 글이나 말은 전해진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건희 회장이 남긴 마지막 편지'라는 글이 확산하고 있다. 게시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건희 회장이 유명을 달리했는데 남긴 편지가 감동"이라며 가짜 편지를 소개했다.
게시글은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 검진을 받아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마시며, 괴로운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나쁘지 않으니 그리 한 번 살아보라"는 조언으로 시작한다.
글 중간에는 “무한한 재물의 추구는 나를 그저 탐욕스러운 늙은이로 만들어 버렸다며 "내가 죽으면 나의 호화로운 별장은 내가 아닌 누군가가 살게 되겠지, 나의 고급 차 열쇠는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겠지"라며 이 회장이 한탄하는 듯한 내용을 담겼다.
글의 진위에 대해 삼성전자는 가짜라고 밝혔다. 해당 글은 1년 전에도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가짜로 판명된 글로 전해진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5일 새벽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부인인 홍라희 여사와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을 병상에 있으며 그가 남긴 글이나 말은 전해진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