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0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녹색도시 분야 특별상 수상

2020-10-26 15:56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0년 도시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녹색도시 분야 특별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00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삶의 질 향상과 특성화된 도시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시상을 추진해 왔다.

시는 안산환경재단과 함께 올해 평가에 참가해 1차 서류평가에서 환경·에너지, 녹색교통·보행, 공원·녹지, 거버넌스 등 녹색도시와 관련된 세부 분야에서 성과와 강점을 부각하고, 2차 발표평가에서 안산형 뉴딜정책 추진 등 녹색도시 비전을 제시하며, ‘2020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가 추진하는 녹색도시 관련 주요 정책은 대부도 신재생에너지산업특구 지정 및 특화사업과 수소 시범도시 사업 공모 선정, ‘안산환경교육도시’ 선언·환경교육 활성화, 녹색교통 활성화 및 보행환경 개선, 사동공원 등 장기 미집행시설 해소와 대부도 람사르 습지 등록,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지정(거버넌스 분야) 등이다.

도시대상을 수상한 지자체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비용의 보조 또는 융자,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포괄보조금의 지원 등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윤화섭 시장은 “녹색도시로 입지를 굳건하게 확립하기 위해 지속가능·미래지향 스마트·그린에너지 도시 안산 이라는 비전을 설정하며,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