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두 배 늘린 KT&G복지재단, 17년간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800대 지원
2020-10-23 13:20
매년 경차 100대씩 기부에서 올해 200대로 늘려
KT&G복지재단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를 지원했다.
KT&G복지재단은 제주시 한림읍 청소년쉼터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차량전달식’을 통해 이 같은 기부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을 고려해 지원규모를 2배로 늘린 200대를 전달해 전국의 더 많은 사회복지기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올해까지 17년간 지원한 차량은 모두 1800대에 달한다. 지난 2012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이어 올해는 제주도와 동해 울릉도에까지 지원의 손길을 뻗쳤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1,100개가 넘는 사회복지기관이 응모했다. 이에 KT&G복지재단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이 우선 필요하다고 판단된 20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