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오브제 컬렉션’ 론칭…색·재질 직접 고른다

2020-10-22 10:00

LG전자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인 ‘LG Objet Collection(LG 오브제 컬렉션)’을 선보였다. LG 오브제 컬렉션은 특정 공간이 아니라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 톤과 조화를 이루도록 고객들이 다양한 재질과 색상을 직접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22일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LG 오브제 컬렉션을 론칭하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LG 오브제 컬렉션은 기존의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를 진화시킨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가전(家電)과 가구(家具)를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인 LG 오브제(LG Objet)를 출시했다.

LG 오브제의 콘셉트가 ‘나 자신을 위한 공간맞춤가전’이었다면, LG 오브제 컬렉션의 콘셉트는 집 전체의 공간 인테리어 완성이다.

주방, 거실, 세탁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전들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제품을 하나씩 더할수록 집안의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효과를 주는 것이다.

LG전자는 LG 오브제컬렉션의 색상을 선정하기 위해 세계적인 색채연구소인 미국 팬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와 오랜 기간 협업했다.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소재인 페닉스 등 다양한 재질을 선정했다. 이 소재는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미세한 생활 스크래치에 강해 관리가 쉽다.

고객들은 제품에 도어가 없는 정수기를 제외한 모든 LG 오브제 컬렉션 제품의 전면 재질과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페닉스, 스테인리스, 글라스, 메탈 등 다양한 재질과 조합된 13가지 색상 가운데 하나를 냉장고 도어에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11종의 LG 오브제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타입 냉장고, 김치 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이다.

LG전자는 LG베스트샵을 찾은 고객이 색상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세련된 예술가의 공간에 어울리는 홈 아틀리에 패키지 △화사한 감성의 공간에 맞는 홈 가든 패키지 △모던한 안정감의 공간에 적합한 홈 카페 패키지 등 콘셉트에 맞춰 조합한 패키지를 제안한다.

LG베스트샵은 연말까지 LG 오브제 컬렉션을 패키지로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200만 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 컬렉션은 LG전자 가전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갖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22일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LG Objet Collection(LG 오브제컬렉션)'을 런칭하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온라인 행사 진행을 맡은 배우 유연석과 성유리가 LG 오브제컬렉션 제품들로 완성된 공간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LG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 냉장고. [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