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안정적인 회복세…글로벌 경제회생 '기여'

2020-10-21 17:42
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중국경제. [사진=CMG 제공]


1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은 4.9%에 달했다. 전반적으로 1~3분기 누적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하며, 올 들어 첫 '플러스'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은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CMG는 최신 통계수치를 인용해 "올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된 수치들은 여전히 많다"며 1~3분기 누적 소매판매액, 고정자산 투자액, 화물 수출입 총액 증가율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중국의 민생 방면에서의 고용 안정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CMG는 중국 정부는 전염병 방역, 대중의 생명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기업 및 소외계층에 대한 어려움을 적극 해결해 민생에서 가장 중요한 고용 안정을 보장했으며, 이는 경기 회복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CMG는 세계 2대 경제체인 중국의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가 세계 경제 회생에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신 세계 경제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중국은 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실현하는 세계 주요 경제체가 될 전망이다. IMF는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8.2%로 예상했다.

CMG는 전반적으로 중국 경제가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심각하고, 국제환경의 불안정,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중국 내 유효수요는 여전이 부족하고 지역과 산업, 기업의 회복세 또한 불균형해서 경제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 다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CMG는 다음 단계로 중국은 지속적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경제의 고도의 질적 발전을 촉진해 올 한해 경제·사회 발전 목표 과업을 완성하고 세계 경제회생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