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쌀, 중국 유기농 인증 첫 수출

2020-10-21 13:56

신경숙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전라남도 해남 유기농 쌀이 대한민국 최초로 중국 유기농인증 CQC 마크를 획득했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신경숙 이사장)가 수년간 한·중 양국 정부와 함께 노력한 결과다. 

해남쌀 중국 수출기념식은 22일 오전 해남군민광장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명현관 해남군수, 윤제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신경숙 이사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신경숙 이사장은 "해남쌀이 한국 쌀로는 최초로 중국 유기농인증 마크를 획득한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전남 해남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윤영식) 등 여러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2004년에 설립된 사단공익 법인단체다. 중국어말하기대회, 한중경제인골프대회, 한중기업경영대상, 한중문화예술대상 등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한중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한·중간 경제, 문화,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해남쌀이 한국 쌀로는 최초로 중국 유기농인증 CQC 마크를 획득했다. [자료=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