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연말까지 대학 ‘실용금융’ 교육신청 접수
2020-10-19 06:00
금감원은 2016년부터 대학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대학에 금융교육교수, 교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실용금융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뜻한다. 올해 2학기 기준 전국 77개 대학에 82개 강좌를 지원했으며 약 5200명이 수강 중이다.
2021년 1학기 강좌 개설을 희망하는 대학은 올해 말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수 및 교재 지원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금융교육교수를 희망하는 경우, 금융 관련 전문성 및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금감원 직원이 해당 대학에 직접 출강하며, 학생용 교재를 희망하는 대학에는 실용금융 강좌 전 수강생에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대학이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경우, 교수용 표준강의안 등 교수 보조자료를 지원한다. 정규 온라인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원하는 대학은 온라인 강좌 전용 강의 영상, 학습자료(교재 및 워크북 파일)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