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간 정총리 "어르신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선제적 차단해야"
2020-10-16 09:58
부산시청 중대본회의 "부산 요양병원 50명 확진자 매우 우려"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아직 현재 진행형"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아직 현재 진행형"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어르신, 영유아, 입원환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분들이 집단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차단 노력"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지역 내 요양시설, 보육시설, 병원 등의 방역관리 상황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출·퇴근하는 시설 종사자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정 총리는 최근 부산 요양병원에서 코로나 집단감염 사례 등이 발생하자 직접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그는 "국민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지자체의 맞춤형 대응, 그리고 정부의 방역역량 결집만이 결국 우리가 선택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