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토요타, 9월 베트남 판매 13% 감소한 6366대

2020-10-13 14:40

[사진=토요타 베트남 페이스북]


토요타 베트남(TMV)은 12일, 올해 9월 베트남 시장 판매 대수(렉서스 제외)가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6366대였다고 밝혔다. 올해 월별 최대 판매 대수였으며, 마이너스 폭은 과거 7개월간 가장 작았다.

모델별 1위는 소형 세단 '비오스'가 차지했다. 25% 증가한 2912대. 올해 누적 판매는 1만 9120대로,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이다. 8월에 출시된 SUV '코롤라 크로스'가 1154대로 그 뒤를 이었으며, 2개 차종이 전체를 견인했다.

한편 SUV '포추너'(61% 감소한 553대)와 MPV '이노바'(78% 감소한 239대)는 판매가 부진했으며, 중형 세단 '캠리'와 세단 '코롤라 알티스'는 각각 27% 감소한 378대, 3% 감소한 310대로 전년 동기를 밑돌았다.

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완전 녹다운(CKD)은 3961대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CKD와 완성차(CBU) 수입을 합친 포추너의 판매 대수 중, CKD모델은 500대(90%). CBU의 판매 대수는 총 2405대였다. 아울러 9월 렉서스는 62대가 판매되었으며, 누적으로는 7000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