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G70·GV80 빌려탄다"...제네시스 구독서비스 리뉴얼
2020-10-12 09:50
월 구독료만 내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차량 이용
서비스 운영 지역 수도권·부산·제주로 확대
차종 다양화…원하는 시간·장소에 인수·반납
서비스 운영 지역 수도권·부산·제주로 확대
차종 다양화…원하는 시간·장소에 인수·반납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세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종합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리뉴얼 해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구독료 납부만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차종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최초의 차량 구독 서비스다.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올해 5월까지 시범 운영된 바 있다.
지난 2018년 12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구독료 납부만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차종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최초의 차량 구독 서비스다.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올해 5월까지 시범 운영된 바 있다.
새롭게 돌아온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시범 운영 당시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운영 지역 및 차종,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 혜택은 더욱 강화했다. 매월 189만원의 구독료를 내면 대형 세단 G80, 준중형 세단 G70, 대형 SUV GV80 등 제네시스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월 단위로 매번 구독을 갱신하던 기존 방식을 1·3·12개월 중 하나를 약정해 선택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1개월 약정 시 1회, 3개월 약정 시 2회, 12개월 약정 시 4회까지 기간 내에 차종을 자유롭게 바꿔 탈 수 있다.
또 플래그십 세단 G90을 24·48·7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단기 대여 프로그램인 '데일리 플랜'도 도입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1개월 이상 약정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서비스 가능 지역을 기존 서울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부산, 제주로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 가능 고객 수도 늘렸다. 가입부터 차량 선택, 교체, 결제, 해지 등 서비스 전 과정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인수, 반납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향후 구독 프로그램 및 지역, 대상 차종을 확대하고,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지속 발굴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제네시스, 현대캐피탈, 렌터카 회사의 3자 간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다. 레드캡투어 등 렌터카 회사는 구독 회원과 계약을 맺어 차량을 제공하고, 현대캐피탈은 제반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며, 제네시스는 차량 공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