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차기 은행장 윤곽 내달로…"복수 후보 검토중"
2020-09-25 14:46
10월7일 2차 임추위 열고 최종후보 추천 예정
은행측 "내부 지침상 후보자 명단은 비공개"
은행측 "내부 지침상 후보자 명단은 비공개"
[데일리동방] 한국씨티은행의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최종 후보자의 윤곽이 다음달에 드러날 전망이다.
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5일 박진회 이사회 의장의 뒤를 이을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회의를 열고, 박 이사장 등 5명으로 이뤄진 임추위가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1차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유명순 수석부행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씨티은행측은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시중은행 최초의 여성 은행장 배출을 기대하며 유 수석부행장에게 무게가 실린다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반면 최근 실적 악화에 직면한 씨티은행의 상황을 고려해 미국 본사의 입김이 작용한 제 3의 인물이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내부 지침상 후보자 명단은 비공개하기로 결정했고 다음달 7일 2차 임추위에서 최종후보 1인을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5일 박진회 이사회 의장의 뒤를 이을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회의를 열고, 박 이사장 등 5명으로 이뤄진 임추위가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1차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유명순 수석부행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씨티은행측은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시중은행 최초의 여성 은행장 배출을 기대하며 유 수석부행장에게 무게가 실린다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반면 최근 실적 악화에 직면한 씨티은행의 상황을 고려해 미국 본사의 입김이 작용한 제 3의 인물이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내부 지침상 후보자 명단은 비공개하기로 결정했고 다음달 7일 2차 임추위에서 최종후보 1인을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