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자산 추가 편입으로 내년 배당수익률 7.1%" [삼성증권]
2020-09-25 08:51
삼성증권은 25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투자자산 추가 편입으로 내년 주당 배당수익률이 7.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전일 '부산신항만 제2 배후도로'에 110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692억원은 후순위 대출원리금, 415억원은 보통주 주식에 투자한다.
이 연구원은 "운영 기간에 재무적 투자자들의 분기별 최소보장 현금수익률이 연 4.2%를 하회할 경우 건설출자자는 550억원 한도에서 최소보장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합의된 구조로 안정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자산 편입으로 늘어나는 주당 배당금은 30원이다. 이 연구원은 "보통주 투자분에 대한 배당수익 창출 시점은 예상하기 어려우나 해당 도로의 투자는 이달 말 납입이 완료될 예정으로, 올해 4분기부터 후순위대출 원리금에 대한 이자수익이 유입될 예정"이라며 "올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나 내년 주당 약 30원의 배당금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