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미국발 악재에 일제히 약세

2020-09-24 16:52
美 증시 추락에 다시 약세...상하이종합 1.72%↓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67포인트(1.11%) 내린 2만3087.82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7.81포인트(1.08%) 하락한 1626.44로 장을 닫았다.

중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53포인트(1.72%) 하락한 3223.1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47포인트(2.24%) 미끄러진 1만2816.61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64.02포인트(2.46%) 내린 2535.8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28.98포인트(2.04%) 하락한 1394.93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기술주 폭락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 역시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50포인트(2.54%) 하락한 1만2264.38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7.02포인트(1.80%) 내린 2만3315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