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북 117번째' 전주 거주 50대 확진…"접촉자 파악 중"
2020-09-23 20:14
전북대병원 격리병실 입원해 치료 예정
전주에 사는 50대 여성 A씨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으며 전북 117번째 환자가 나왔다.
전북도는 이날 A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요양보호사인 A씨는 지난 15일 도내 11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전북대병원 내 격리병실에 입원, 치료받게 된다.
보건당국은 A씨 휴대전화와 카드사용 내용 등을 분석해 정확한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321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11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사흘 연속 두 자릿수(82명→70명→61명)를 유지했으나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