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투자자 달래기에도 LG화학 64만원 깨져

2020-09-21 09:36

LG화학이 반등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주가는 64만원이 깨지며 8월초 수준으로 돌아갔다. 분사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히 투자자들의 심리를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20%(2만8000원) 내린 6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물량은 키움증권과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창구에서 유입되고 있다.

개인들이 3거래일 연속 집중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JP모간에서도 매도세가 유입중이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는 주주 및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콜을 열고 주주 달래기에 나선 바 있다.

차 부사장은 "기업공개(IPO) 관례상 공모 지분 비중은 20∼30% 수준"이라며 "LG화학이 (신설법인의) 절대적인 지분을 계속 보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또 IPO를 통해 배터리 사업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고 LG화학의 주주가치에도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LG화학 주주에게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