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코로나19 확진 직원 발생

2020-09-13 16:23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아주경제DB]

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1명이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 12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재택근무 중 발열 증상을 느낀 뒤 검사를 받았다. 해당 직원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지난 1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LG유플러스 측은 "지난달 18일부터 현재 순환재택 근무를 실시 중"이라며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후 이번 사안에 따른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 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재택근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일주일 더 재택근무를 연장했으며, SK텔레콤도 재택근무 연장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121명으로 집계했다. 해외유입이 22명, 지역발생은 9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30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