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최고’ SK㈜, 올해의 트루컴퍼니 대상 수상
2020-09-13 14:47
SK주식회사(이하 SK㈜)가 장애인 고용에 가장 모범이 된 기업이 수상하는 ‘2020년 트루 컴퍼니(True Company, 장애인 고용신뢰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2006년부터 시작된 트루 컴퍼니상은 매년 기업들의 장애인 채용 계획과 실천, 채용 우대 방안, 인식개선 교육, 근로환경 개선 노력 등을 종합평가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다. 매년 최우수상인 대상을 포함해 금상, 은상, 동상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SK㈜는 고용 중인 장애인 근로자 가운데 중증 장애인 비율이 50%를 넘고 장애인 정보기술(I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의 올해 장애인 고용률은 3.54%로 민간기업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전체 직원 3.1%)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2017년부터 운영한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지원 프로그램 ‘씨앗(SIAT, Smart IT Advanced)’은 6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중 58명은 SK㈜ C&C를 비롯한 20여개 국내 주요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SK㈜는 장애인 임직원이 행복한 일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사회복지사인 HR담당자를 별도로 두는 한편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 중증장애인 대상 보조공학기기 지급, 장애인 바리스타를 위한 별도의 휴게실 마련, 직장 적응을 돕는 정기적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